1395호 편집위원회 여담-

제1395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회의가 지난 3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도 그 후로 △축산악취 논쟁으로 진행중인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조정 결과를 확인 후 보도키로 했다.
현재 환경분쟁 조정이 완료된 곳은 소성 신성농장과 덕천 양돈단지 등 2곳이며, 태인 유성농장과 덕천 대죽영농조합법인은 아직 진행중으로 확인됐다.(관련기사 5면)
정읍지역에 추진하려다 민원으로 중단 상태에 있는 축산분뇨 발전시설에 대해서는 현 축산 여건으로 어디든 설치해야 하는 도움이 되는 시설이라는데 공감했다.
1천600억원이 넘는 비용을 투자하고 8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사업이지만 사업 대상지를 찾지 못하는 것은 지역적으로 아쉬움이 있다는 것.
1394호 1면에 보도한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해서는 우려의 시각이 많았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정부 방침에 따라 공사 소유의 저수지에 수상태양광 시설을 확대할 경우 우려되는 피해 여부에 대한 명확한 확인과 실태조사가 이루져야 한다는 것.
따라서 인허가를 담당하는 지역경제과는 물론 환경관리과 역시 이 문제의 위해성 여부에 대해 적극적으로 확인하고 사실을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농촌공사가 관리하는 주요 저수지로는 현재 문제가 불거진 고부 석우제를 비롯해 내장저수지,입암저수지,수청저수지,흥덕저수지,용산저수지 등이다.
지역에서 축하할 일도 있었다.
이평면 김춘성씨 아들 범석(배영고 출신)씨와 북면출신 유영호 정읍시 세정과장 아들...이 행정고시에 최종 합격했다.(관련기사 4면)
▷또한 지난 5일 치러진 ‘증산사상의 역사문화적 재조명’(정읍 생가터 정비계획과 관련하여) 학술대회를 심층 취재해 신종교와 민족종교의 차이, 증산사상의 재조명과 강증산 선사가 태어난 덕천면 신월리 새터 생가터에 대한 정비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보도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관련기사 8면)
지역 현안이슈로 문체부가 추진중인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과 관련해 10월 17일 최종 공청회 열고 확정이 추진되는 상황도 논의했다.
현재 전북도에 접수된 기념일 후보로는 고창 무장기포일, 부안 백산기포일,황토현전승일,전주입성일 등이다.
또한 국회청원은 안민석 의원이 황토현전승일과 고부봉기일,특별법제정일을, 도종환 의원은 무장기포일,삼례기포일,집강소 설치일을 청원한 상태이다.
정읍시 일부 시민들은 얼마전 고부봉기일이 기념일 대상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고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낸 상태이다.
▷정읍은 지금에서는 3일 열린 태인과 칠보,입암,옹동,신태인 등 읍면동민의 날 행사와 6일과 9일 치러질 예정인 행사에 대한 이모저모도 점검키로 했다.
편집위원들은 하루에 몇개 지역씩 행사가 겹치는 것은 서로를 위해 좋지 않은 것 같다면서, 일정 재정비를 통해 하루에 한 지역만 실시하는 방식으로 날짜를 조정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이밖에도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늘어만 가는 정읍시 공유재산 실태와 관리 사례를 점검하고, 정읍시 일반재산 가운데 대부료를 징수하고 있는 건수와 실태 등도 점검키로 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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