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개남장군은 전봉준, 손화중장군과 함께 동학혁명군을 이끈 3대 수장 중 한분으로 정읍시 산외면 동곡리 630번지 일원(지금마을)엔 동학농민군지도자였던 김개남장군의 고택 터가 있다. 하지만 관리가 되지 않아 온갖 잡초와 넝쿨로 뒤덮여 흉한 모습으로 방치되어 있던 곳을 산외면 직원들의 협조로 고택자리와 주변을 깔끔히 정비하였다. 이 곳은 2017년 5월 전북문화제 연구원과 동학농민선양사업회 관계자들이 시굴조사에서 그 동안 문헌과 구전만으로 전해 내려오던 김개남장군 고택 터로 다수의 유구(석축,구조물)와 기와련, 분청사기, 자기편 등의 유물이 발굴되었었다. 정읍시는 김개남장군의 활동을 재조명하고 정읍과 연광성을 따져 동학혁명의 위상을 한층 높여가기 위한 일환으로 본격적인 지표조사와 함께 발굴조사에도 착수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복원이 기대된다.(안종대 산외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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