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비키시오! 녹두장군 나가십니다!”10월 10일 오후 정읍역 사거리에서 정읍시청 구간에서 제99회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봉송행사가 진행되었다. 

전북 익산에서 10월12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대회 성화 봉송은 장애인 차별을 없앤다는 취지에서 각기 채화되던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동시봉송을 진행했다.정읍시의 경우 동학혁명의 성지답게 백마를 탄 전봉준 녹두장군이 농민군을 이끌며 성화봉송하는 퍼포먼스를 취하여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거리 퍼포먼스에서 전봉준 장군 역할을 한 염영선(54세,내장상동)씨는 “124년 전 동학과 전봉준 장군의 인내천 주권재민 정신을 이어받아 민관이 합심하여 전국체전을 잘 치러 ‘더불어 행복한 더 나은 정읍’을 실현하는데 한 발짝 앞서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사진)성화 봉송행사는 정읍시청에 도착하여 정읍에서 치러지는 핸드볼과 씨름 경기에 정읍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는 유진섭 정읍시장과 최익삼 정읍시의회 회장의 축사와 축하공연으로 마무리했다.(사진 염연선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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