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고발

정읍시 산외면 상두리 구장마을에 조성된 산촌생태마을이 제대로 운영관리가 안된 채 방치되고 있다.

산촌마을 건물과 가공시설 및 산촌체험 숙박시설이 운영을 못하고 방치됨에 따라 마을 주민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원성이 높다.

구장산촌생태마을은 2006년부텨 2008년까지 국비 70%와 지방비 30% 등 14억6천300만원을 들여 문화복지관(1동)과 농산물 가공시설 1동,임산물 가공시설 1동,산촌체험시설 2동을 시설했다.
구장산촌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하는 이 시설은 농·임산물 가공 및 체험숙박시설에 대해 당초 주민소득사업의 일환으로 콩과 꾸지뽕 가공 및 체험숙박 용도로 시설됐다.
하지만 임산물 가공시설은 꾸지뽕 자원 미비로 당초 목적대로 사용되지 못하다가 2015년 타 지역 당조고추 가공시설로 활용되고 있었지만 현재는 그나마 사용이 중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또한 농산물가공시설은 원자재인 콩을 가공해 매주 생산시설로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현재는 청국장 생산업체에 임대중이며,문화복지관 및 산촌체험시설은 체험숙박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어 주로 휴가철 펜션으로 활용하는 정도이다.(안종대 산외지국장, 이준화 기자)

-사진은 잡초에 뒤덮힌 숙박시설과 가공공장, 산촌생태마을 본관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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