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궁금하다
2차회의 이어 11월 2일 3차 회의 열과 마무리

민선7기 정읍시장 공약사업을 확인하고 조정하는 주민배심원단이 구성돼 회의가 진행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배심원단 구성은 정읍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의뢰해 만19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ARS를 통해 성별, 나이, 지역을 고려 무작위로 추출하여 참여희망자를 모집했다. 
 1차 조사에 290명이 희망을 하여 2차 전화면접을 통해 40명을 선정 후, 지난 10월 5일에 있었던 1차 회의 시 참석한 희망자 38명을 주민배심원으로 위촉하여 최종 구성했다.
▷정읍시는 지난 19일 정읍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관계자와 주민배심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배심원단 2차 회의를 가졌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정읍시정의 공약실천 계획수립 과정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주민배심원단 위촉식과 1차 예비회의를 가졌었다.
이날 열린 2차 회의에서는 공약총괄부서인 기획예산실의 공약 추진상황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1차 회의에서 조정안건으로 분류된 23개 공약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가 이루어졌다.
주민배심원단은 5개의 분임으로 나뉘어 각 분임별로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나온 분임촉진자의 진행으로 배정된 조정안건 4~5건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 앞서 조정 공약사업 담당팀장과 담당자는 회의에 참석해 배심원들에게 사업을 설명하고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공약 조정이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으로 회의를 도왔다. 이후 분임별로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계획과 소감을 나누는 자유 토의 시간을 갖고 이날 회의를 마쳤다. 
▷다음달 2일에 있을 마지막 3차 회의에서는 조정 공약사업들에 대한 최종 심의를 거쳐공약사업 조정안을 최종확정한다. 
시에서는 배심원단에서 권고 한 개선방안에 대해 실무부서의 검토 과정을 거쳐 공약사업에 반영하고, 12월 중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정읍시 박복만 기획예산실장은 “주민배심원들은 단순한 주민의 대표로써 시민의 뜻을 전달함에 그치지 않고 시정에 대한 감각과 능력을 학습하여 시정의 동반자와 리더로 성장하는 자리다”며 “정읍시는 시민과의 화합과 협치로 조정된 민선7기의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여 더 나은 정읍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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