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산책

주말인 지난 27일,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국립공원 내장산에는 전국에서 몰린 단풍철 행락인파로 붐볐다.

아직 절정기에 도달하지 않은 탓에 4-5주차장에는 빈 곳이 많았으며, 경내와 집단시설지구 상가거리도 많이 붐비지 않았다.
같은 내장산이지만 단풍이 물드는 정도는 모두 달랐다.
내장산의 단풍을 대표하는 단풍터널은 아직도 푸른 잎 그대로지만 불과 수십미터 앞 내장사 인근의 단풍은 붉게 물들어 대조를 보였다.(사진 좌,우)
정읍시가 올 단풍 행락철을 기해 각종 무질서 행위를 차단하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집단시설지구내에서 악명 높았던 각설이 공연과 불법 노점상은 눈에 띄게 줄었다.(관련기사 ..면)
부산에서 단풍구경차 내장산을 찾았다는 관광객은 “단풍이 푸른색부터 노란색,붉은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애기단풍이 인상적이었다”며 “비가 내려 다소 불편했지만 단풍은 최고였다”고 했다.

올 가을 단풍은 이번 주말인 11월 3일과 –4일을 시작으로, 11월 둘째주까지 절정일 이룰 것으로 보인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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