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면 시산리에 거주하면서 조경과 괴목공예품을 제작하고 있는 조장훈씨(62세)가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는 ‘백송정’(시산리 522번지)을 준공해 초청행사를 열었다.(사진)

조장훈씨는 지난 27일, 서울에 거주하는 형 성훈씨와 동생 상운씨를 비롯해 마을 주민들을 초청해 준공 행사를 열고, 앞으로 이곳을 주민쉼터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씨는 지난해부터 주민들이 만남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현재까지 10억원을 들여 백송정을 준공했다.
조씨는 앞으로 총 15억원을 들여 주변 조경공사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조장훈씨는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내가 갖고 있는 기술을 활용해 만남의 장소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주민들이면 누구나 찾아와 차를 마시며 대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영례 독자위원,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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