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유기견 처리 시민들이 나서야 하나?

-1399호 편집위원회 여담

본보 제1399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회의가 지난달 31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읍시가 올 가을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내장산 단풍철 행락질서 바로잡기 선언한 2018년 가을 결산을 통해 불법 노점상과 택시 호객,바가지요금,각설이 고성방가 등의 적발과 조치 여부를 확인키로 했다.
편집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정읍시가 내장산 단풍철에 불법 노점상을 비롯해 행락질서 바로잡기에 나선 것은 적절한 결정이라며, 지역 고령의 노점상들은 시가 발급하는 인식표를 판매를 지원하고, 타지에서 원정하는 불법 노점상과 구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도 그 후’애서는 시민단체 회원에게 욕설한 김은주 의원과 겁박했다고 조사를 요구한 김재오 의원에 대한 조치 방향, 관련법에 따른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설치 계획 여부 등에 대해 정읍시의회의 추진 절차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정읍시가 관리 운영중인 공유재산 실태와 재산 특성등을 분석한 후 효율적인 관리 운영을 위한 방안에 대해 점검한다.내부 갈등으로 지원금 중단된 정읍농악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관련 단체의 동향과 정읍시가 추진중인 정읍농악 발전계획수립 학술용역(사,민족문화연구소(소장 김익두) 중간보고회를 통해 정읍농악 전수 방안이 제대로 마련될지 확인할 계획이다.‘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정부가 새만금 일대에 총 4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사전 여론수렴과 공청회 없이 추진되는데 대한 우려와 당초 새만금 조성시 추진하려던 계획과 너무 다른 방향이라는 지적도 검토한다.

‘현장확인’을 통해서는 하필 단풍 관광철에 관광특구활성화사업으로 추진하는 내장저수지변 경관조명과 캐릭터 설치사업의 적정성을 점검한다.
정읍시는 국비와 시비 등 9억4천600만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이 국립공원과 협의 지연으로 사업추진이 늦어졌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런일 저런일’로 지난달 30일 감곡 통사 버스정류장내에서 배회하는 유기견 처리와 관련해 시민의 처리 요구에도 정읍시나 관련 가축병원측의 대응이 너무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공무원들이 유기견을 붙잡아 처리하기 힘든 상황은 이해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민원을 제기한 시민이 이를 포획해 관리를 위탁하는 점 역시 부담스럽다는 지적이어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사진은 통사마을 버스정류장에서 배회중인 유기견)
이밖에도 칠보우체국 집배원으로 30년째 폐지를 모아 선행을 이어온 김기섭씨의 사연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정읍시 평생학습관의 인문학 강의도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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