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어 위주 행사명과 사업명 개선 시급
-본보 제1400호 편집위원회 여담

본보 제1400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회의가 지난 7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도 그 후’로 정읍농악 발전계획수립 학술용역 중간보고서 제안된 발전 방안을 점검하고, 현재 갈등 문제로 지원금이 중단된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단체에 대한 동향에 대해서도 점검키로 했다.정읍농악 발전계획수립 학술용역은 (사)민족문화연구소(소장 김익두)가 맡아 실시중이다.(관련기사 4면)‘사건사고’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영장류자원지원센터 붉은털원숭이(멸종위기 동물) 한 마리가 탈출 점과 관련한 내용과 포획 여부를 점검하고, 정읍 영장류 자원지원센터 영장류 자원 지원사업에 대해 점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읍 영장류 지원센터는 204억이 투입됐으며 현재 원숭이 1천90마리를 사육중이다.‘현장확인’에서는 막바지 단풍철 내장산 행락질서 바로잡기에 대해 총 점검키로 했다.
불법 노점상 및 택시 호객,각설이 고성방가, 바가지요금 등에 대한 실태와 위반사항에 대한 정읍시의 과태료 부과 및 행정조치 여부 등을 확인 보도하기로 했다.‘보도 그 후’에서는 시민단체 회원에게 욕설과 겁박했다고 민원이 제기된 김은주, 김재오 의원에 대한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정읍시의회가 추진중인 진행절차 등을 확인하고, 문제를 제기한 김세명씨와 시민단체의 대응 여부도 취재할 계획이다.
‘민원현장’에서는 한전 및 KT 관리중인 각종 선로 관리실태 및 건물주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선로 정비차원에서 한전이나 KT가 계획중이거나 추진중인 개선책 여부를 확인키로 했다.
‘기초질서 지키기’에서는 간선도로 교차로 인접 주차차량으로 인한 불편 해소차 수개월째 노력하는 홍성보씨의 사례를 재 확인키로 했다.정읍시에 민원을 제기한 내용과 각 분야별 질의에 대한 정읍시 관련부서의 입장을 정리하고, 해결책을 찾아보기로 했다. 정읍시는 골목길의 경우 소방차 출동시 주차차량으로 진입을 방해할 경우 소방법에 따른 과태료는 부과할 수 있지만 주차단속 고시지역이 아니어서 지도는 가능하지만 단속이 어렵다는 답변이었다.(관련기사 2면)
또한 최근 도입한 대각선 교차로 설치 지역에 대한 보행자 활용도와 효율성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4차로 이상의 도로에서 도입은 효율적이지만 2차로에서는 차량 정체가 심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사례확인’에서는 정읍시가 관리중인 공유재산 관리실태와 각 분야별 재산과 특성을 분석하기로 했다.또한 현안으로 관심사업은 KT&G연수원 신축 여부와 서울시연수원 유치와 관련한 그간의 노력과 유치 가능성,당초 봄에서 초가을이면 개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던 내장산골프장 개장이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서도 짚어보기로 했다.
정읍서 세 번째 100년가게로 인증받은 ‘혜화당 한약방’이 갖고 있는 특징과 장점,지역사회 기여도 등도 점검키로 했다.
기타내용으로 관내 행사는 물론 사업의 명칭까지도 외래어가 휩쓸고 있는 실태에 대한 우려와 개선 필요성을 지적키로 했다.
편집위원들은 본보가 지적한(1399호 8면, 내장단 단풍철 도로) 내용과 관련해 내장IC와 시내방면 차량들이 합해지는 송죽마을 앞 도로에서 4-5주차장까지 단풍철에 일방통행으로 지정해 운영할 경우 심각한 정체로 차량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포기하고 되돌아가는 경향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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