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중심의 주민체감형 행정,공직자 의식변화를...

정읍시의회 정상철 의원은 지난 14일(수) 열린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읍발전을 위한 제안’을 내놓았다.
정 의원은 행정의 패러다임 변화와 행정서비스 질적 향상,수요자 중심의 주민체감형 행정을 위한 정읍시 공직자들의 의식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인허가 부서 공직자들의 역량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사례로 입암면과 북면의 축산분뇨 처리시설과 관련해 시민들이 불안해하며 시청을 항의 방문하는 사례를 지적했다.
정읍시가 민원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복합민원처리 제도가 있지만 한가지 법령 및 조례를 가지고도 부서간 이해와 해석이 다르고 긴밀하고 심도있게 논의가 필요하지만 협의과정 없이 인허가가 이루어져 주민간의 갈등과 사회적 손실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와 관련해 인허가 및 지도단속 부서에 강력하고 책임있고 원활한 업무를 위한 인력 재배치를 제안했다.
시민의 행복과 생활 안전 등에 사회적 갈등 빈도가 높은 부서에 과감하게 인력을 충원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T/F팀을 구성해 지속적인 지도와 단속을 통해 갈등의 요인을 미리 차단해야 한다는 것.
특히, 인허가 부서 공직자들의 의식전환과 역량강화,해당 업무의 무한 책임제를 위한 교육 및 선진지 견학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날로 증가하고 있는 공유재산 규모와 금액에 대해 거론하며, 공유재산 실태를 면밀하게 검토해 불필요한 자산은 과감하게 매각하고, 과도한 운영비 지출을 줄이는 등, 건강한 재정운영이 필요하다고 했다.
시장이 무리하게 공약사업을 추진하거나 타당성 검토 없이 단기성과 위주의 예산편성을 제고하고, 미래 100년을 위한 청사진을 지역사회단체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시민이 행정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수성동사무소를 수성동 택지지구로 이전하고, 현 수성동주차장 부지에 신축예정인 주상복합 행복주택을 연지시장으로 변경해 시장활성화 및 구도심 활성화를 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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