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정운영 계획․예산편성 방향 밝혀 
2019년 예산안규모 총 8천460억대

유진섭 정읍시장이 지난 14일 제238회 정읍시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내년도 시정운영 계획에 대해 밝혔다. 2019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 가진 이날 연설에서 유 시장은 시의 재정 여건과 2019년도 예산편성 방향도 밝혔다.
유 시장은 “내년을 ‘정읍 마케팅 원년의 해’로 삼아 시민의 실제소득과 행복지수를 높이고, 큰 생각과 열린 마음으로 정읍의 탄탄하고 확실한 미래 성장 동력을 구축하겠다”며, 내년 예산 편성시 건전재정의 틀을 유지하면서 서민경제 활성화 정책을 우선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정읍시 예산편성(안)에 따르면 총 규모는 8천460억원이다. 일반회계가 7천889억원, 특별회계가 571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 7천413억원에서 1천47억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 7천889억원 중 자체 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올해보다 6.3% 늘어난 670억원이고, 의존 재원인 지방 교부세는 3천694억원, 조정 교부금은 170억원, 국ㆍ도비 보조금은 2천885억원이다. 
유 시장은 내년을 ‘정읍 마케팅 원년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읍’이라는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고 자연과 역사, 문화와 농수축산물 등 정읍이 가진 모든 유․무형 자원에 대한 마케팅으로 시민의 실제 소득과 행복지수를 높인다는 각오다. 
지속적인 첨단과학산업도시 기반 구축을 통한 양질의 삶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에도 주력한다. 

사계절 토탈관광 육성 사업 추진도 가속화한다. 
정읍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립과 내장산문화광장 개발, 국내 최대 실내 놀이시설인 내장호 복합생태체험 모험공원 조성, 문화재 발굴 체험장 조성, 대표음식 개발 등이 대표 사업이다. 
동학농민혁명 발상지로서의 위상 강화와 역사 재평가와 온전한 계승 노력도 강화한다.
더불어 구절초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비롯 수제천, 창극, 풍류문화 등 차별화된 문화공연 콘텐츠 개발과 대형 스포츠타운과 도시생태 숲 조성 등 ‘감동관광도시 정읍’ 기반 구축사업과 활력 있는 생활환경 조성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에코청정 축산 실현과 스마트한 농․생명도시 토대 구축사업도 강화하고, 포용적 복지와 시민 안전 확보 사업도 강화할 방침이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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