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정읍시 청사 옆 충무공원의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노랗게 물든 잔디와 사시사철 푸른 전나무와 측백나무를 배경으로 붉은 단풍꽃이 활짝 피어 만추의 서정을 한껏 끌어 올린 하루. 정취에 취한 한 시민이 의자에 앉아 독서삼매경에 빠져 있는 모습이 마음의 여유를 부른다.(사진) 
한편 충무공원 내에는 충무공 이순신의 사당인 충렬사(忠烈祠)가 있어 충렬사공원이라고도 불린다. 충무공은 1589년(선조22) 12월 45세의 나이로 정읍현감에 부임하여 1년 4개월 동안 재임했다. 지역민들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64년 4월 충렬사를 건립했다. 
충무공원은 역사교육의 현장이자 시민들의 휴식처로 인기가 높다. 잘 가꿔진 꽃과 나무 등이 조화를 이뤄 사시사철 풍광이 아름다울뿐더러 분수연못과 야외공연장 등도 갖춰져 있다.<자료제공 기획예산실 실장 박복만 팀장 소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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