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보조금 2천887억원, 2018년 예산 보다 428억원 증가

2019년 정읍시 예산규모는 총 8천445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대비 13.9%가 증가했다.
정읍시 박복만 기획예산실장은 정읍시의회에 제출한 2019년 예산안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내년도 재정여건은 사회복지 예산의 확대와 국·도비보조금에 대한 시비부담금 등이 증가함에 따라 자체 재정수요를 반영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었다”며, “가급적 불요불급한 경상경비는 최소화 하면서 꼭 필요한 예산이 반영되도록 효율성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2019년도 정읍시 예산(안)의 총 규모는 8천445억원이며, 이중 일반회계가 7천872억원, 특별회계가 573억원으로 금년도 본예산 대비 13.9%가 증가한 수준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 7천872억원은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재산세, 자동차세, 사용료수입, 수수료수입, 그외수입 등의 증가로 올 본예산 대비 39억원이 증가된 671억원으로 재정자립도는 8.52%이다.
지방교부세는 18년 본예산 대비 289억원이 증가된 3천694억원이며,조정교부금은 170억원으로 재정자주도는 57.6%이다.
 의존재원인 국․도비 보조금은 2천887억원으로 2018년 당초예산 보다 428억원이 증가되었으며,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216억원이 증가한 450억원이다.
분야별 주요 중점 투자내역을 보면 일반공공행정 분야에는 294억원,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등 재난방재 및 민방위분야에는 104억원, 재해위험 지역정비 등 59억원,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양성을 위해 77억원,지역과 계층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와 생활체육 참여확대 등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지원 등에 536억원,청소행정 민간위탁, 매립장 주변마을 지원사업,분뇨․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 민간위탁 등 환경보호를 위해 448억원을 반영했다.
또한 저소득층 생활안정과 장애인, 아동, 다문화가정,노인복지증진 그리고 여성 사회참여 기회확대와 서민생활안정 등 시민의 복지증진 사업비로 총 2천74억원을 반영했다.
쌀 산업 안정과 수요자 중심의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 등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축산 및 임업분야에 1,492억원, 실업률 및 물가상승 등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업과 과학기술분야 등에 130억원, SOC 기반시설 등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견인하기 위한 도시가로망 개설사업 등에 1천447억원을 반영했다.
이밖에도 인건비 및 예비비 등 기타분야에 1천130억원을 반영·편성했다고 밝혔다.
특별회계는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등 7개 특별회계에 2018년 당초예산 563억원 보다 10억원이 증가한 573억원을 편성했으며,주요 세출분야로는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29억원 등 479억원을 반영했다.
▷지난 26일 열린 제238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복만 기획예산실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2019년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해 달라”며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고 튼튼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2019년도 정읍시 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승범, 기시재, 박일, 이남희, 고경윤, 김중희, 이상길, 황혜숙 의원을 선임했다.(관련기사 2면)
의원들은 오는 28일(수)부터 2019년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를 시작으로 12월 4일까지 2019년 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한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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