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동초제 판소리 기획공연 '판'이 지난 25일(일) 오후 4시 연지아트홀에서 있었다.이날 기획공연에는 (사)동초제판소리보존회 이일주 이사장을 비롯해 정읍지부 손경호 지부장, 유진섭 정읍시장과 장성열 정읍교육장,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김민영 정읍산림조합장 등 내빈과 시민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동초제판소리보존회가 주최하고 동초제판소리보존회 정읍지부가 주관한 이날 공연은 정읍시립국악단 김선희 단무장의 사회로 타악 '바라지'팀의 무취타 공연과 소은혜 황서영의 심청가 연창,동초제소리민요단 내장산,'내고향 좋을시고',황원식씨의 설장구놀이,송은주 김현미의 '제비노정기' 입제창,송재영,김학용,김찬미의 단막창극 '뺑파로구나',동초소리아랑단의 '꽃타령,우물동네',소리담의 '남도민요'(흥타령,삼산은박락,개고리타령,진도아리랑) 등이 펼쳐져 주말 아트홀을 찾은 시민들에게 깊은 감명을 남겼다. (사)동초제판소리보존회 정읍지부 손경호 지부장은 "명창 동초 김연수 선생의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김연수 선생으로부터 직접 사사한 명창 오정숙 선생이 주축이 되어 결성한 동초제 판소리보존회의 맥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동초 김연수 선생의 전통이 숨쉬는 가락의 멋과 혼이 담긴 깊은 소리를 감상하시며 좋은 시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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