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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내장산 단풍은 여름 폭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단풍 절정기가 시작된 10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찾은 내장산은 오색을 넘어 각양각색의 단풍이 탐방객을 반겼다.
예전 단풍들자 낙엽으로 변해갔던 것과는 달리 올가을 내장산 단풍은 오랫동안 아름다움을 뽐냈다.
이처럼 단풍잎이 특유의 오색을 뽐냈던 이유는 지난 봄 주민들과 농협이 함께 한 퇴비주기 덕이라는 지적도 있다.
내장산상가번영회와 정읍농협은 지난 3월 내장산 단풍나무 거름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내장산상가번영회(회장 박노을)는 3월 20일 내장산 산책로의 단풍나무 경관 향상을 위해 거름주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 행사에 정읍농협에서는 퇴비 600포를 지원했고, 내장산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정읍농협 등 50여명이 참여해 단풍나무에 거름을 주었다.이날 단풍나무 거름주기에 대해  박노을 내장산상가번영회장은 “단풍나무 거름주기는 민·관·업체(기업) 등 모든 주민들이 함께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은 “정읍의 상징인 단풍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퇴비를 지원했고 함께 거름주기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흐믓하다”고 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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