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지역에 축분처리장 설치 주민들 발끈

주민들 27일(화)부터 정읍시청 농성후 협의 (주)정읍신문l승인2018.12.07l수정2018.12.0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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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현장-

정읍시,15일 기한두고 주민과 업체간 협의 추진 


정읍시 영원면 앵성리 1118번지 일원에 추진중인 가축분뇨처리시설을 두고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사진)
현 위치가 마을과 인접해 있는 만큼 다른 곳에 시설하라며 지난달 27일(화) 정읍시청을 찾아 항의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반대 농성에 나선 주민들은 “가축분뇨처리시설 업체가 주민들의 동의서를 받으면서 실제 피해가 예상되는 곳 주민들의 의견은 듣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특히, 정읍시 역시 가축분뇨처리시설이 필요불가피한 시설이라면 해당 업체만 배를 불리고 주민들은 고통을 겪는 방법 대신 주민들을 중심으로 구성한 단체나 법인이 이런 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읍시는 주민들의 반대 민원에 대해 업체측에 공사 중단을 요청한 상태이며, 앞으로 15일동안 대체방안을 찾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반대가 있는 상황에서 공사를 강행하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아 공사를 중단한 상태”라며 “정부나 지자체 차원에서 축산분뇨를 처리해야 하는 시설이 필요한 상황에서 민간이 투자하겠다는 사업을 언제까지 중단시킬 수는 없는 실정으로 현명한 협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친환경대한그린영농조합법인(이평면 하송길)은 20여억원을 들여 가축분뇨처리시설을 추진중이다. 규모는 3천238㎡ 대지면적에 분뇨처리시설과 기계실 등 2개 건물이 들어서며, 퇴비시설 1일 21.6톤과 액비 24.5톤의 처리규모로 예정돼 있다.
해당 영농조합법인측은 올 7월 11일 건축허가를 신청했으며, 정읍시는 7월 23일부터 9월 20일까지 관련부서 협의 및 관련법 검토를 실시한 후 9월 21일 건축허가를 내준 상태이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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