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지역 7개 신규아파트 3천여세대 신축·계획 진행중

2018년 12월 11일 현재 정읍시 인구는 11만2천355명으로 확인됐다. 가까스로 11만 2천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자치단체별 시책을 추진중이지만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결혼 적령기 젊은이들이 결혼을 기피하는데다 늦게 결혼한 부부들중 상당수가 ‘자녀없이 재미있게 살겠다’는 생각으로 바뀌면서 심각성이 더하고 있다.
정읍시 역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중이지만 뾰족한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인구는 감소하고 있지만 차량과 아파트 신축은 증가하고 있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나 올해 착공해 진행중인 정읍지역 신규 아파트는 총 7개단지 3천194세대에 달한다.
이중 대규모 아파트 단지는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조성중인 국민임대아파트 380세대(2017년 12월)와 행복주택 600세대(2016년 12월 착공), 계획중이거나 미착공인 곳도 960세대와 551세대에 달한다.
그런가하면 터미널 사거리 연지아파트 자리에 분양을 마친 영무는 같은 장소에 영무2차 주상복합 140세대와 시기동에 3차단지 321세대를 신축중이다.
제일건설의 오투그란테는 대림아파트 옆에 120세대,케이비아파트는 상평동에 48세대를 착공했다.
북면에도 4층 규모의 공동주택 6동 48세대를 올 3월과 5월 착공해 공사가 진행중이다.
대광로제비앙 앞에 둠밈건설이 지상 11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신축한다. 
▷2017년 7월 본보가 조사한 정읍시내 아파트 단지는 총 52개소에 달했다. 여기에 최근 진행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아파트 신축지를 합하면 60여개 단지에 달할 전망이다.이중 일부 다세대주택이나 노후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15층에서 20층을 넘나든다.17층에서 20층에 달하는 아파트로는 상동현대3차,유창파크1·2차,삼화그린,상동엘지,우미타운,신성미소지움,영무예다음 등이다. 그런가하면 15층 이상 아파트는 시기현대와 상동현대1차 등 21개소에 달한다. 15층 이상 거주지가 30여개 단지가 넘는 셈이다.
신축중인 아파트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노후 아파트와 농촌지역 거주자들이 시내 아파트로 이주하는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대형아파트 신축시 주변 경관은 물론 교통소통,환경 문제 등을 적극 검토해 승인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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