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이유로 잦은 중앙선 절단, 피해는 운전자들

무분별한 중앙로 절단 문제가 사고를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 높다. 
시내 충정로 영무 예다음 아파트 후문 진입로 연결부위 중앙선이 절단돼 있어 적절성 여부에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
박병원 앞 신호등이나 구 중앙극장 앞 신호등을 바라보며 달리던 차량 운전자들이 영무예다음 아파트에 진입하려는 차량들로 인해 급정차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
특히,이곳 도로는 말로만 4차로지 도로변 양측에 불법 주정차 차량이 상시 주차해 있는 구간이어서 더욱 위험성이 높다.
무분별한 중앙로 절단으로 인해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은 시내 주요 기관이 위치한 곳이면 대부분 뚫려 있다.
유턴구간에서 차량을 돌려 기관에 진입하면 되지만 무조건 중앙선을 절단하는 방식으로 기관편의주의를 취하고 있다.
외곽도로 역시 민원을 이유로 4차로변이지만 중앙선이 절단된 곳이 많아 점검을 통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읍시는 이달말까지 교차로변 병목지와 주요 도로변에 대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겠다고 했다.
▷정읍시는 이달초까지 관내 41개노선 161km 도로에 대해 차선도색을 마칠 계획이다.
1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차선도색은 지방도 7개와 시군도 14개,농어촌도로 20개 노선이다.
정읍시는 그동안 내장산 진입도로(내장저수지-내장터미널)에 대한 도색과 동지역 지방도 차선도색을 완료했다.
앞으로는 군·농어촌도로에 대한 차선도색을 마칠 계획이다.
얼마전 충정로 연지동 영무예다음 진입도로변에서 사고를 당할 뻔한 A씨는 “민원을 이유로 중앙선을 절단하면 피해는 이곳 도로를 달리는 운전자들의 몫이 된다”며 “차선도색이 진행되기 전에 이런 곳을 찾아 개선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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