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혜선 대표와 이진영 연구원 복원재연 실연

정읍풍류문화 아양계 연희 춤사위 복원 발표회가 오는 14일(금) 오후 4시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옥마을사람들이 주관하는 이날 아양계 연희 춤사위 복원 발표회는 김세종 교수의 사회로 1부 소란 김옥진의 춤사위 복원 및 재연(발표자 한수문 복원책임연구원), 제2부 ‘소란 김옥진의 춤을 만나다’ 발표회를 통해 한옥마을사람들 고혜선 대표와 이진영 연구원이 복원재연을 실연한다.
고혜선 대표는 “한국 무용 전공자로서 문화와 예술의 지킴이로 견인차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권번 문화예술원의 문을 열었지만 지금 돌아보면 부끄럽게 그지 없다”면서 “이날 아양계 연희 춤사위 복원 발표회를 열게 된 것은 풍류문화에 대한 애정을 갖고 계시는 분들의 도움으로 가능했다.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옥마을사람들은 지난 5월 18일 ‘정읍 풍류문화 아양계 연의’사업 일환으로 ‘정읍 풍류문화와 권번이 갖는 의미 제고’ 제1차 세미나가 지난 18일 오후 2시 정읍시 산외면 소재 고택문화체험관에서 있었다.이날 세미나를 주최한 고혜선 한옥마을사람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권번이란 단어가 갖는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하고 연구 및 보존해 예기문화를 문화체험 상품으로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권번문화와 풍류에 대한 의미를 다시 짚어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안종대 산외지국장,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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