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질서 지키기

본보는 6개 단체와 함께 수년째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및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관심을 갖는 분야는 교통질서와 관련한 것이었다.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 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불법 주정차 차량과 무단횡단 등을 줄여보기 위해 연중캠페인을 전개중이다.
비좁은 도로에 양방향 주차차량으로 인해 차량 교행이 어려워 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는 곳이 수없이 많다.(사진상단- 원불교 앞 양방향 주차차량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및 시내 주요도로변 노상적치물에 대한 지적도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점포의 경우 당연히 물건 적치공간을 마련해야 하지만 인도와 화단을 물건 판매 및 적치공간으로 이용하는 곳이 있어 불만을 하고 있다.
가장 심각하게 불만이 제기되는 곳은 주요 도로변의 과일가게와 건자재상, 철물점, 자전거 판매 및 수리점,겨울의 경우 보일러 수리 및 판매점 등이다.
연지동 잔다리목 인근의 철물점의 경우 인도와 화단까지 판매물건으로 가득차 있지만 단속의 손길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당연히 시민들의 보행공간을 확보해야 하고, 기초질서를 지키는 타 업소들과의 형평성을 위해서도 단속이 진행돼야 하지만 연중 이런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사진중단)

이를 지켜본 시민 A씨는 “시청 인근 보일러 판매점측이 인도에 물건을 내놓아 자전거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많고 사고가 발생할 뻔 했다”며 “업주에게 당장 처리하지 않으면 신고하겠다는 말을 했지만 개선되지 않았다”고 했다.
다른 시민 B씨는 “철물점과 건축자재 판매상,과일가게 등은 인근은 가게의 성격상 인도에 내놓은 각종 물건들이 많다”며,“정당하게 물건을 판매할 공간을 확보하고 장사를 해야 하지 공공의 공간인 인도와 화단을 점유해 모두에게 불편을 주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근절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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