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남상공회의소 주관

2019년 기해년 신년인사회가 지난 4일(금) 오전 11시 시내 아크로웨딩타운 4층 연회장에서 유성엽 국회의원, 유진섭 정읍시장, 박준배 김제시장등 시,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및 4개시군 상공인등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가 개최됐다.
전북서남상공회의소(회장 김적우)가 주관한 이날 인사회에는 서남상공회의소 관할 구역인 정읍시와 김제시,고창군,부안군 기관단체장과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일환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본격 시작에 앞서 참석자들이 길게 늘어서 반갑게 2019년 새해 발전을 기워했으며, 따로 내빈소개 시간을 갖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본격 행사가 시작되면서 대한상의 회장 감사패는 △정주축산기계 김희광 대표 △(주)세창스틸 김희봉 전무이사 △(유)1급 전북자동차공업사 이춘로 대표 △원광인쇄소 임은택 대표 △세계화원관광 장선 대표가 수상했다.
전북도지사 표창은 △반석중공업(주) 김명환 대표 △(주)하림정읍공장 이재선 공장장, 유성엽 국회의원 표창은 △국순당 고창명주(주) 김영동 대표 △KCFT(주) 신동환 상무이사, 김종회 국회의원 표창은 △에너지엔(주) 이근성 전무이사 △테일론(주) 류정수 전무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전북서남상공회의소 김적우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내수 경기가 위축되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전개됐던 힘든 한 해였고, 올해 상공회의소는 우리지역에 소재한 기업의 성장을 돕고 이를 통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 발전에 초석이 되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성엽 국회의원도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해는 경기침체와 경제불안, 청년실업 증가 등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서민생활이 더욱 힘들어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전국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이 매우 필요한 때라 생각한다”고 했다. 
유진섭 정읍시장도 “지난해는 매우 힘들고 어려운 한해였다”며, “정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역점 시책으로 추진함에 따라 산업구조와 고용구조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오고 있으며, 우리지역의 기업들도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생산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런 어려운 경제적 여건 타개를 위해 정읍시는 경제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박준배 김제시장도 신년사에서 “서남권 지역은 새만금 인접지역으로써 새만금 공항 조기 설립에 적극 노력하여, 시,군민이 잘사는 서남권 시대를 열어가야 된다”고 역설했고, “도농복합도시 소재한 기업의 성장을 돕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신년사에 이어 축하공연과 떡 커닝 및 기념촬영, 오찬을 끝으로 2019년 신년인사회를 마쳤다.(이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