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술 전 정읍시 한우협회장의 딸 지원(25세)씨가 얼마전 국가직 7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고용노동부에서 실무수습을 받고 있다.

(재)아름다운 가게 수성점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승술씨의 1남2녀중 막내인 지원양은 서강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해 연구원으로 근무하던 중 공무원 시험에 응시해 이런 결과를 냈다.
박승술회장은 “당초에 전문 연구직을 계획했었으나 일주일에 2-3회 밤샘작업을 해야 하는데 체력적인 한계를 고심해 공무원 시험을 권유했다”며 “자신의 꿈을 접고 공직에 입문하게 되어 아쉽지만 응시 한번에 합격해 대견하다”고 말했다.
한편, 딸 지원씨 이름에 대해 박 전 회장은 “언젠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식사하는 자리에 박지원씨가 동행했는데 그때 제 딸도 지원이라고 해서 크게 웃은 적이 있었다”고 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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