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입암면 구면마을 안정용(52세/구면농장 대표) 씨는 최근 어려운 이웃의 주거 복지를 위해 1천200만원을 기부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대상자는 수 십 년 전 화재로 집이 전소한 이후 컨테이너 집에서 생활하는 등 자녀 또한 경제적 지원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생활해왔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구면마을 안정용 씨는 대상자의 집 리모델링을 위해 1천200만원을 기부했고, 입압파출소와 정읍농협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는 것. 그 결과 주민들의 재능기부까지 더해져 지난 달 26일에 실시한 리모델링은 이달 15일에 완료됐다는 것.
보온과 단열을 위해 컨테이너 윗부분에는 튼튼한 지붕을 설치하고 집 정면 바깥쪽으로 판넬을 설치했다. 또한 생활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방과 주방을 분리하는 칸막이 작업과 신체적인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를 고려하여 실내에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컨테이너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 됐다.<자료제공 입암면 채승화/정리 김남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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