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들 고령의 승객에 친절한 고지를...

-1411호 편집위원회 여담
본보 제 1411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회의가 지난 23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사진)이날 회의에서는 논란끝에 구성된 정읍시의회 윤리특위와 조사특위 내용과 활동 방향을 점검키로 하고, ‘보도 그 후(2)’에서는 정읍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원들이 주장한 내용에 대해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에 이어 교통카드 의무화와 대중교통 환승제를 주장한 이복형 의원의 제안과 지역화폐 발행을 촉구한 이도형 의원의 제안을 재차 보도키로 했다.
또한 관내 고등학교들의 2019년 대학 입학 결과를 종합한 후, 학생들 대학 중복지원 실태 및 학교측의 이유 사례를 확인키로 했다.
하지만 학교측은 아직 정시발표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며, 학교별 합격자 현황을 내는 것이 학교간 갈등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보도 그 후(3)’에서는 첨단산단 연결도로 개설지 편입토지주의 불편사항 해소와 함께 소방도로 미개설지 사례 및 대책에 대해 점검하기로 했다.‘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2019년 정읍마케팅 원년의 해 선포 계획에 따른 2019년-2020년 정읍방문의 해와 관련해 방문객 목표와 주요 계획 사업들을 점검하기로 했다.‘기초질서 지키기’에서는 4차선 도로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교차로변 불법 주정차와 단속실적 등에 대해 점검 보도하기로 했다.
편집위원들은 올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단일요금제가 시행되면서 시내버스 승하차 방법을 두고 운전자와 고령의 이용자가 갈등을 겪고 있다면서, 서로간의 이해와 서비스 정신 발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례/지난 18일 오후 6시. 서울 노원구 한 버스정류장에서 70대 노인 A씨가 버스 뒷문으로 승차를 시도했다. A씨를 보지 못한 버스 기사는 뒷문을 닫았고, 노인은 버스를 타지 못한 채 닫히는 뒷문에 밀려 그대로 뒤로 쓰려졌다.퇴근시간이라 사람은 많고 주위는 어두웠다. 버스 기사는 쓰러진 A씨를 보지 못한채 출발하려고 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 근처 행인들이 이 사실을 알리면서 A씨는 가까스로 앞문으로 탑승할 수 있었다.
일부 승객들이 뒷문 승차를 계속해서 하고 있어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버스 승차시 안전 운행 및 요금 징수 확인을 위해 '앞문 승차·뒷문 하차'를 권고하고 있다. 이를 안내 방송 및 캠페인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원칙은 일종의 '에티켓'일뿐, 법이나 규칙으로 제정돼있지는 않다. 즉 승객이 이를 어겨도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시내버스 단일요금제를 시행중인 정읍시 역시 이와 유사한 논란과 위험이 발생하고 있다.이밖에도 ‘아름다운 사회’로 설 명절을 앞두고 이어진 미담을 소개해 이웃돕기 문화가 확산하도록 하자고 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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