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측 긍정 답변

한국전기안전공사 연구실증단지 및 교육원 건립에 당초 원안대로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정읍시의회 조상중의원이 제23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적한 이후 한국전기안전공사 송호기 부사장이 정읍을 방문한 자리에서 설명해 확인됐다.
조상중 의원은 제239회 정읍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연구실증단지 및 교육원 건립’을 계획대로 진행하라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 이후, 한국전기안전공사 송호기 부사장이 1월 31일 정읍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송호기 부사장은 김인태 정읍부시장과 조상중의원을 차례로 만나 사업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송 부사장은 현재 충남 아산에 있는 교육원을 당초 협약 원안대로 정읍으로 이전할 계획이라며, 이미 예산을 세워 설계용역(8억원)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고. 
또한 올해 안으로 설계가 끝나면 2021년 예정대로 정읍 신정동 첨단산업단지 내에 건립할 것이라며, 연구원실증센터 건립도 시간이 걸리지만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사업추진 방침을 밝혔다는 것.
한편, 조상중 의원은 1월 30일 열린 239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 문제를 지적했다.
조 의원은 정읍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2016년 1월 6일 협약을 체결했다며,체결내용은 신정동 첨단산업단지 내에 2016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400억원을 투자하여 7만8천381㎡(2만3천710평) 규모의 부지에 연구원 실증센터와 교육원을 건립하고 서부지사를 이전 신축하며 2021년부터 본격적 가동에 들어간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2017년 2월 6일 착공식을 가졌고, 연간 5천명 정도의 교육생이 왔다갈 것으로 정읍시의 경제발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사실을 접한 시민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던 것이 사실이고, 
현재까지도 그렇게 믿어 의심치 않고 있었지만 2년이 지난 현재 상황을 보면 서부지사 신축을 제외한 연구원 실증센터와 교육원 건립 부지는 시작조차 하지 못한채 풀만 나있는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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