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6억원, 2018년 39억원, 2019년 61억원

정읍시의회 이복형 의원이 지난달 22일 열린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안한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제안’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지원금에 대한 적정성 여부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복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천원 단일요금제’와 연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중 하나로 주장한 정책은 시내버스 교통카드 사용의무화와 교통카드를 활용한 대중교통 환승제이다.
정읍시는 해마다 교통량 조사용역을 통해 적자노선 지원, 벽지노선 보상 등 버스회사 보조금을 산정하여 지급하고 있다.
자료에 따른 2017년 36억원, 2018년 39억원, 2019년 61억원으로 해마다 버스회사에 지급하는 보조금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복형 의원의 지적대로 시내버스사에 지원되는 보조금이 적정한지, 보조금 시내버스 운영과 관리 실태를 투명하게 파악해 지원액 규모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높다.
본보 자료에 따르면 정읍시가 시내버스사에 지원하는 적자노선 재정지원금과 벽지노선 손실보상금,단일요금제 보조사업,교통량 조사용역 관련 예산은 매년 증가(관련 도표 참조)하고 있으며, 대폐차 지원과 유가보조금 역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복형 의원은 “시내버스 운영 효율화를 위해 관련 자료를 추가 파악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관련 자료 검토를 통해 내실을 기하고 예산을 절감해야 한다”고 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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