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심덕섭 전 차장 관심,강광 전 시장 “출마 뜻 없어”

대한민국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2020년 4월 15일에 치러진다.
이때 당선자는 2020년 5월 30일부터 4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 설 연휴를 지나면서 지역정가에서도 내년 총선 이야기가 화제다.
정읍·고창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현 이수혁 위원장(비례대표)과 김원기 전 국회의장 동생인 김강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에스제이씨성전 대표)간 경쟁과 고창출신인 심덕섭 전 국가보훈처 차장의 총선 출마 여부도 관심거리다.가족은 물론 지인들의 뜻을 모아 출마를 결심했다는 김강 이사장은 경제전문가로 노무현·문재인 정부 주요 인사 등 중앙 정치권내 두터운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는 장점을 부각할 전망이다.특히 김원기 전 국회의장의 동생이라는 점을 오히려 ‘정치명문가’ 가족으로 반전해 4선에 도전하고 있는 평화당 유성엽 의원과 정치적 대립각을 형성해 나간다는 생각이다.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나서 3선 의원으로서 국회에 등원한 유 의원은 교문위원장을 역임하며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심덕섭 전 국가보훈처 차장은 아직 출마여부를 구체화하지는 않았다. 최근 지역농협 사외이사로 선임되면서 정치적 행보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지만 어떤 이유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 언론에서는 김영재 민주연구원 수석연구위원과 강광 전 시장에 대한 출마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김영재 수석연구위원은 본보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해오지 않았으며, 강광 전 시장은 “주변의 권유가 있지만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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