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가 정읍시 으뜸인재사업 참여학생의 대학진학 실적을 참고해 정읍지역 2019년 대학입시 현황을 확인한 결과 서울지역으로 진학한 학생은 총 111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지역 외 기타 주요대학에 진학한 학생은 90명,전북권 4년제 대학 합격자는 106명, 타시도 4년제 대학 합격자는 140명으로 확인됐다.
이 자료는 2018년 으뜸인재사업에 참여한 관내 고등학교측이 정읍시의 요청에 따라 대학입시 결과를 제공한 것이다.(좌측 도표 확인)
정읍시는 이 자료를 으뜸인재사업의 방향을 정하는데 참고할 계획이라고 했다.
자료에 따르면 태인고는 수시에서 서울 주요대학에 2명,기타 서울 4년제 대학에 3명의 합격자를 냈고, 교대 1명과 전북도내 4년제 대학에 4명이 합격했다.
정주고는 서울대 1명과 고려대 1명을 비롯해 기타 서울 4년제 10명,의대 1명,전북권 4년제 10명 등의 합격자를 냈다.
정읍여고는 연세대 1명과 기타 서울지역 9명,배영고는 서울대 1명과 연세대 2명,서울지역 11명,호남고는 연세대 2명과 서울지역 34명과 전북권 21명,서영여고는 연세대 1명,고려대 1명과 서울지역 18명,전북 및 타시도 4년제 10명의 합격자를 냈다.
▷본보는 대학입시가 마무리 되는 시점인 1월말경 ‘학교의 명예 때문에 학생의 미래 좌우되면 안돼’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학생들의 적성이나 희망을 고려해 대학은 진학토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육관계자들은 학교의 진학실적을 좋게 하기 위해 학생들의 적성이나 희망 등을 감안하지 않고 무리한 학교 진학을 권유한데 따른 폐해들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여러대학에 합격한 한 학생의 자료를 이용한 합격자 부풀리기와 상위권 학생 외에 중하위권 학생에 대한 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대학에 진학한 후 중도에 포기하거나, 학생의 적성과 전혀 맞지 않아 평생을 후회하는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된다는 것.
본보는 학교측의 협조를 얻어 대학입시 현황을 보도할 계획이었으나 일부는 경쟁적으로 비춰져서는 안된다는 의견과 함께 대입 관련 자료를 정읍시청에 제공했으니 그 자료를 이용하는게 나을 것 같다는 의견에 따라 관련부서가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기사화 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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