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여명 참가,풀코스 구미 최병진 2시간 33분 36초 우승
시비 1억3천,도비 2천,참가자부담 8천800만원 소요

동학농민혁명 제125주년 기념 정읍동학마라톤대회가 지난 24일 상평동 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번 대회는 황토현전승일인 5월 11일이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로 제정됨에 따라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정읍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정읍시육상연맹이 주관한 대회에는 풀·하프 코스, 10km, 5km에 4000여명이 참가했다.
풀, 하프, 10km, 5km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9일 마감한 신청 접수 결과 정읍 외 지역 2천946명, 지역 내 1천52명 모두 4천15명이 참가했다.  풀코스는 종합경기장을 한 바퀴 돌고 출발해 용흥교차로, 샘골다리 사거리, 송죽삼거리를 거쳐 내장산탐방안내소를 유턴 한 후 다시 경기장으로 골인하게 되는 구간이다. 
이번 대회는 시비 1억3천만원과 도비 2천만원, 참가자 부담 8천800만원 등 2억3천800여만원이 소요됐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총 3천만원의 상금과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나 2만원 상당의 정읍 농·특산물을 전달했다.
▷대회 입상자와 기록은 다음과 같다.
풀코스 남자 1위는 최병진(경북 구미시 2:33:36), 2위 이종현(광주달리기교실 2:35:29), 3위 박창하(대전주주클럽 2:39:03), 여자 1위는 오순미(서울 성동구 3:01:02), 2위 정기영(대전여명달리기 3:19:57), 3위 노은희(전주마라톤 3:21:32)이다.
하프코스 남자 1위는 송영준(경북 구미시 1:22:47), 2위 김수용(대전 유성구 1:27:30), 3위 윤행남(강원 원주시 1:27:33), 여자 1위는 김향희(전남 담양군/ 1:37:15), 2위 정순자(진주마라톤클럽/ 1:38:22), 3위 권보경(대구남구육상연맹/ 1:42:59)이다.

10km 남자 1위는 이재식(전북 전주시/ 33:03), 2위 전재완(광주 광산구/ 35:43), 3위 김용선(전북 임실군/ 38:07), 여자 1위는 이은혜(군산시마라톤연합/ 40:37), 2위 김진아(러닝크루히어로/ 41:46), 3위 박은정(목포시청마라톤/ 42:23)이다.
5km 남자 1위는 전수익(전남 영광군/ 16:20), 2위 박대영(전남 광주시/ 17:30), 3위 이승희(전북 임실군/ 17:40), 여자 1위 최은숙(경남 진주마라톤/ 20:12), 2위 최미영(충남 천안마라톤/ 20:40), 3위 장보현(러닝크루히어로/ 20:55)이다.
올해 대회는 타 지역 참가자가 2963명(74%)으로 정읍지역 1052명(26%)보다 3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또한 최연소 마라토너 김성군(6, 대구남구육상연맹 소속)군이 하프코스에 출전해 많은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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