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단독주택들 도시가스 공급 차별지 불만

도비와 시비 예산지원 사업 형평성 있게 추진을... 이준화 기자l승인2019.03.08l수정2019.03.08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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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92%,단독주택 79% 공급에 그쳐
정읍시와 전북에너지서비스 사업성 검토후 대상지 선정

시민들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도시가스 공급이 사업성을 이유로 아파트 등 대규모 공동주택에 집중되면서 단독주택 주민들이 불만을 표하고 있다.
비용이 들더라도 예산을 지원해 균형있는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본보가 확인한 정읍시내 도시가스 공급실태를 보면 시내 전체세대 3만487세대중 2만2천372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돼 73%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이중 공동주택은 1만7천450세대중 1만6천82세대에 공급돼 92%의 보급률을 보인 반면 단독주택은 21%정도가 미공급 상태이다.
시내권 전체 단독주택 7천229세대 중 5천714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어 79%의 보급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룸과 투룸 등 기타로 분류되는 주거형태는 공급율이 더 떨어진다.
총 5천808세대중 576세대 공급에 불과해 10%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는 것.
도시가스 공급이 사업성을 따지다보니 이럴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정읍시와 도시가스측의 설명이다.
▷정읍시는 올해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3억원을 확보했다.
이 예산으로 시내 단독주택 15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그런가하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공급배관 확충을 위해 5억1천200만원을 투자한다.
내장상동 2개소와 시기동 1개소,연지동 1개소,상교동 1개소 1천655m에 도시가스 공급배관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읍시 관계자는 “시내권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공급배관을 설치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달중으로 추진위원회가 대상지 선정을 심의하고, 4월에 실시설계를 거쳐 6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시가스 공급배관 사업은 도비 23%와 시비 54%,도시가스사측이 23%를 부담해 추진한다.
이처럼 시비와 도비 등이 투입되는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단독주택과 기타에 포함되는 소형 원룸 세대는 역차별을 당하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표하고 있다.
예산지원이 이뤄지는 만큼 사업성과 함께 형평에 맞는 공급이 이뤄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전북에너지서비스 관계자는 “시내 도시가스 공급지는 아파트 단지와 단독주택의 경우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면서 “도시가스 배관이 지나는 곳이라 해도 고압 가스관에서 가정에 이르는 공사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소요되어 정읍시의 예산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단독주택 등 도시가스 공급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는 주민들은 “시민의 삶의 질과 직접적인 연관이 되는 사업이므로 다른 예산을 절약해서라도 시급히 보급률을 높여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준화 기자)
이준화 기자  yijun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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