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지역위원장인 이수혁 의원이 지역위원장 사퇴서를 중앙당에 제출했다민주당 전북도당은 지난 4일 이수혁 의원 본인이 사퇴서를 제출했으며 사고지구당으로 지정되면 이후 위원장 공모 등에 들어갈 것이라고 6일 밝혔다.이수혁 의원은 비례대표 현역의원으로 지난해 2월 지역위원장에 임명됐으나 1년 여 만에 그만두게 된 것이다. 

이 의원은 지난해 치러진 정읍시장 후보 경선과정에서 2명의 권리당원에게 전화로 특정 후보 지지를 호소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벌금 70만원을 선고 받았다. 집권 여당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고창군수를 민주평화당에게 내줘 지역에서 그의 정치적 장악력도 크게 떨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최근에는 북미회담을 앞둔 민감한 시점에서 한미방위비 부담금 관련 발언으로 한국당으로부터 강한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는 당초 지난 8일(금) 오후 4시경 이 위원장의 이임식을 열예정이었지만 취소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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