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는 2017년 2월말경 정읍천 아름다운 벚꽃길 주변에 대한 공한지 정비 필요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여전히 정읍천 벚꽃길 주변에 대한 정비는 안되고 있다.
인근 주민들과 어린이 교통공원은 물론 정읍천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은 “벚꽃이 아름답게 개화되지만 주변을 살펴보면 쓰레기와 방치된 건물 들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면서 “일정기간 축제의 성공에만 관심을 쏟기보다 정읍천 벚꽃길 주변정리가 더욱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정읍천변로를 따라 조성된 벚꽃길은 하천을 따라 걷기 편하고 아름다워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어린이 교통공원을 찾는 시민과 외지 탐방객들이 늘고 있다.
▷정읍시는 벚꽃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빨라짐에 따라 ‘2019 정읍벚꽃축제’를 작년(4. 6.~4. 10.)보다 앞당겨 이달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벚꽃 개화에 영향을 주는 2월과 3월 상순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전년보다 4일에서 7일 정도 개화시기가 빨라졌다. 기상관측업계에 따르면 올해 벚꽃은  진해 3월 23일 하동 24일, 경주, 28일, 서울 내달 3일에 개화가 시작된다.
행사 주 무대는 정읍천변 어린이축구장 일원이다. 정읍천 벚꽃로의 중심으로, 인근의 화사한 벚꽃과 어우러져 한층 아름다운 축제의 배경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올해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기존 5종에서 10종으로 확대하고 축제기간 정주교에서 정동교에 이르는 1.2km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야간경관조명도 기존 초산교에서 정동교에 이르는 0.8km를 연지교에서 정동교 구간 2.8km로 연장한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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