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제-

“아이고! 우리 양 마담! 우리가 이 커피 마시는 낙으로 일하러오지” 월,수,금 정읍사공원에서 공공근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커피를 대접하시는 분이 계신다.정읍시청 성문화센터에 근무하는 양현정(51)씨는 비가 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훈훈한 이 일을 6년째 해왔다.“언젠가 몹시도 추운 아침 추위에 떨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커피를 타드리기 시작했는데이제는 어르신들이 커피를 사오시기도 하네요.“‘달하 노피곰도다샤 머리곰 비취오시라’행상나간 남편을 기다리는 정읍사의 여인이 올려다 보이는 곳에서 졸지에 양마담이 되었다며 연신 작은 미소를 머금는 모습에 정읍 여인들의 따뜻한 정(情)이 DNA가 되어 느껴진다.(염영선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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