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자신의 저서 ‘사유(思惟)의 창(窓)’ 출판기념식을 가진 최병륜씨는 지인들에게 책을 보내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21일 오전 책 두권을 들고 본사를 방문한 최병륜씨는 첫 책 발간에 대한 애착을 설명하며 교차하는 감정을 드러냈다.(사진)
살아가면서 총 세 권의 책을 내고 싶다는 최씨는 사회계몽과 윤리문제에 대해 틈틈이 쓴 ‘사유(思惟)의 창(窓)’을 먼저 냈다고 했다.
표지도 제자(題字)도 살면서 스스로 배운 서예실력으로 자신이 직접썼다.
맨 뒷장 마무리에는 정읍여중에 다니는 손녀(최지원)가 그린 초상화를 첨부하고, ‘할아버지의 주름진 영혼이 이제는 골 깊은 산이 되어 너희를 지키겠다’며 깊은 가족애를 표현했다.
구상부터 집필까지 1년 6개월이 걸렸다는 ‘사유(思惟)의 창(窓)’은 총 150여 건의 수필로 구성돼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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