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성면은 지난달 26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면민의 장 심사위원회(위원장 유명순)를 열고 면민의 장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에서는 각 기관단체와 사회단체, 마을 이장들로부터 추천받은 면민의 장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엄정한 심사 끝에 공익장에 한인수씨(신천마을), 효열장에 장근하씨(광조마을)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익장 한인수씨는 2010년부터 면민의 날 행사에 기념 타올을 기증했다. 2016년부터는 신천마을 주민의 여행경비를 후원했다. 동네친구 3명과 함께 마을 입간판 제작비를 모아 마을에 기증했다. 
효열장 장근하씨는 35년 전 지하철공사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고 2014년에는 급성뇌경색으로 쓰러져 반신마비가 된 아버지를 밤낮으로 돌보고 있다. 직장을 버리고 내려와 농사를 지으며 부친께 효도하는 마음이 가득한 청년이다.
시상식은 오는 4월 13일 소성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제23회 소성면민의 날과 제27회 면민 체육대회 기념식장에서 있을 예정이다.<자료제공 소성면 팀장 주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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