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
정읍시의회 이도형 의원

지난달 29일 열린 정읍시의회 2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도형 의원은 ‘교통안전표지판 등 각종 지주형 시설물과 불량 투수콘도로 정비하여 보행권 확대하자’고 촉구했다.
이도형 의원은 인도와 자전거도로에 설치된 각종 시설물과 투수콘(도로의 빗물을 땅에 침투하고 빠른 배수를 위한 시설물)이 제기능을 못하고 보행자와 자전거이용자를 위협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보행권 확보를 위해 전면적 개·보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내 주요 도로변 교통표지판의 잘못된 사례들을 사진으로 제시한 이 의원은 “그동안 장애인과 어르신,어린이 등 보행약자의 보행권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인도와 자전거도로 위에 설치된 각종 시설물과 불량 투수콘도로에 대한 정비 필요성을 느껴 5분 발언에 나섰다”고 했다.
도시미관 저해와 예산낭비 배경에 대해 △차량 소통위주의 도로정책 △공공시설물을 조정하는 시스템 작동 안돼 △현행 보행여건 개선사업이 대부분 거리특성화사업이나 보도블럭 교체 등 표피적인 치장 위주 추진 △인력 부족으로 공사시 현장 감독을 제대로 못함 △사후관리 부실 등을 꼽았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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