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에프테크놀로지스(이하 KCFT) 26일 정읍공장에서 김영태 대표, 유진섭 정읍시장, 김적우 전북서남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내외빈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열고 2023년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는 비전을 선포했다.

동박을 최대한 얇게 만드는 기술력이 가장 중요한 동박 시장에서 ‘Thin-tech Global No.1 Innovator (씬 테크 글로벌 넘버원 이노베이터)’로 초격차를 위한 혁신, 소통과 신뢰에 기반한 협력, 강력한 실행을 통해 초일류 회사를 지향하겠다는 것이다. 
김영태 대표는 “오늘의 자리를 빌어 회사의 비전을 선포함으로써, 구성원 모두가 투철한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선행사고 선행대응하여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CFT는 글로벌 사모펀드 KKR(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가 2018년 3월 LS엠트론 동박·박막사업부를 사들인 후 케이씨에프테크놀로지스(KCFT)'라는 이름으로 분리 독립시킨 기업이다.
동박은 구리로 만든 얇은 박으로 전기차, 모바일 기기용 리튬 2차 전지에서 음극집전체로 쓰이는 핵심소재다. 
전방시장의 성장과 고객사의 공급량 증대요구에 따라 현재 정읍공장내에 전지박 4공장을 건설중에 있으며 2019년말 완공되면 2020년부터는 년간 31,0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의 2차전지 업체 3사가 전기차 배터리의 미래수주를 확보하고 시장을 선도해나가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2차 전지는 침체된 글로벌 산업 속에서 반도체 이후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유망산업이며, 전지박은 2차 전지의 중요 소재로서 KCFT의 생산성, 기술력, 품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국내 2차 전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히고,앞으로도 초일류 초격차를 추구하면서 더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전북서남상의 제공, 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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