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정상철 의원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으로 △초강력 태풍에 대비한 태양광시설 점검을 제안했다. 기상이변으로 태풍의 규모와 위력은 날이 갈수록 강력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읍시가 선제적으로 모든 태양광시설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성이 부족한 시설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지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하나의 제안으로는 △어린이와 노인, 시민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설치를 촉구했다.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사망률은 39.3%로 OECD 국가 평균 19.7%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며, 그중 만14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비율이 37%를 차지한다고 지적한 정 의원은 초・중학교 주위 횡단보도에 옐로카펫 및 고원식횡단보도 설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기존 횡단보도에서 과속방지턱을 병행하는 고원식횡단보도로 변경하고, 횡단보도에 집중 조명등을 설치하여 교통흐름에 판단이 미숙한 어린이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급속한 고령사회 진입으로 노인들의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버존 설치도 필요하다면서, 도로교통법 제12조 1항을 근거 규정으로 제시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