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지금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사진)이 지역대학과 연계해 일반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예술·체육 및 진로·적성 교육을 제공한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9 일반고·대학연계 주말 강좌’가 4월 13일부터 오는 7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4시간씩 운영된다. 
강좌는 전주기전대·전주비전대·한국농수산대·군장대·원광보건대·백제예술대 등 6곳에서 진행되며 도내 일반계고 학생 24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강좌별로 매주 토요일 4시간씩 12회 차, 총 48시간 진행된다.
개설된 강좌를 살펴보면 전주기전대에서 제과제빵·반려견관리·커피바리스타 강좌를, 전주비전대는 영상·시각디자이너, 피부&네일, 재난안전과 현장응급처치, 태권도, 3D모델링시제품 제작교육을 운영한다.
또한 한국농수산대는 스마트 AI농업을, 군장대는 기초제과제빵을, 원광보건대는 뷰티아티스트와 요리사를, 백제예술대는 미디어를 활용한 프로듀서 양성 과정을 각각 진행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강좌는 도교육청이 비용을 전액 지원하며 실험실습 재료비 명목의 일체의 잡부금을 학생들에게 부과할 수 없다. 
또한 강좌 운영기간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습과정을 운영하도록 하며, 안전보험 가입에 필요한 예산도 지원하였다.
총 수업 시간의 80% 이상을 이수한 학생에 한하여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란에 ‘도교육청 주관 일반고·대학 연계 주말 강좌 과정을 이수함’이라고 담임교사가 입력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반고 학생들에게 예·체능, 가사·실습 등 기초직업 분야 교육을 제공해 자신의 꿈과 재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면서 “학생의 적성과 희망을 고려한 진로 맞춤형 교육으로 사교육비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전북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 하영민,   장학관 채선영,   문의 정순도 장학사/옮김 김만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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