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정부청사 정읍 향우공무원 모임인 서래봉회(회장 이재익)는 12일 서울시에서 2차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월 세종시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자리다.
간담회에는 이재익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과 유진섭 시장, 민주평화당 유성엽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정읍발전 방향과 과제, 현안사업과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시의 2020년 국가예산 중점관리 사업의 면면을 들여다보고, 국가예산의 전략적 확보방안과 중앙부처 주관 각종 공모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 대형국책사업 발굴 등을 의제로 삼아 중앙부처와 연계한 정읍시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오는 6월 예정된 ‘2019~20 정읍방문의 해’ 선포식에 맞춰 효과적인 홍보방안과 내실 있는 세부사업 등에 대한 진솔한 의견도 나누었다. 
유 시장은 “정읍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읍 발전을 위해 줄탁동시(啐啄同時)의 자세로 시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서래봉 회원들의 고향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열정을 당부했다.
이재익 회장은 “모든 회원이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임에 참여하는 만큼 각자의 위치에서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며 “내 고향·우리 고향 정읍이 소외되고 낙후되지 않도록 첨병의 역할을 하는 서래봉회가 되겠다”고 화답했다.
서래봉회는 지난 2016년 7월 발족, 현재까지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016년 정읍장학숙 개관식에 대형 거울을, 2017년과 2019년 간담회에서는 각각 100만원의 정읍시민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자료제공 기획예산실 팀장 김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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