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칼럼/

필자는 지난13일 처갓집 모임이 있어서 담양애꽃(담양군소재) 이라는 식당에 갔다. 한마디로 놀라웠다. 군 지역에 이런 거창한 음식점이 있다는 것도 놀라웠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온다는 것도 부러웠고, 또한 이 집 주인의 세심한 배려 등 여러가지의 컨셉 또한 맘에 쏙 들어서 질투도 났다. 우리가 시켜 먹은 것은 1인당 2만4천원 짜리 한우정식 떡갈비세트였다. 한우 떡갈비보다도 더 맛난 기본 음식들에 특히 필자는 반했다. 맛과 깔끔함이 돋보인 상차림이었다. 필자가 사는 고장의 음식점들과 비교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내부 화장실 가는 길에 여성을 위한 화장 고치는 방도 필자는 보았다. 그런가하면 깔끔한 화장실에서는 식사 후에 양치할 수 있는 일회용 치솔과 가글까지도 비치하는 세심함도 발견됐다. 널찍한 주차장과 입구서 방문객을 맞는 조경 또한 운치 플러스, 아름다웠다. 직원들의 친절함을 물론 일사분란하게 죽순밥까지 솥단지에 만들어 와서 누룽지까지 먹을 수 있게 한 이 집만의 손님맞이 노하우가 그저 부러웠다. 
어쨌든 필자는 이날 방문으로 꼭 누군가에게 추천하고 또, 함께 가고 싶은 식당으로 필자의 기억 속에 남겨졌다는 사실이다.<김태룡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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