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승선생 기념관 건립 5건 등 총 35건 조치요구

-편집자 주

정읍시의회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정읍시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해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본보는 2회에 걸쳐 위원회별 주요사업장 방문 결과를 기사화 할 계획이며, 이번주는 자치행정위원회 현장방문 결과를 점검한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정읍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도형)는 VR체험관과 김명관 고택 보수 및 주변정비,고택문화 체험관 운영,무성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박준승선생 기념관 건립사업,산외면 토석채취사업,옹동 매당마을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왕솔밭 공동체 정원,내장상동 게이트볼장,장애인 종합복지관 운영,음식물류 폐기물처리 시설 운영,국악원 및 정읍농악전수회관 운영 실태 등을 점검했다.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VR체험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지연 이유를 묻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충분히 담아낼 수 있도록 콘텐츠에 신경을 써달라고 했다.
중복투자를 우려한 의원들은 타 도시를 순회하면서 정읍시를 홍보할 수 있는 이동식 사업 검토를 요구했다.
김명관 고택 보수 및 정비에 대해서는 담장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소나무 이식과 배수방안 검토,관광해설사 사무실 옆 볼거리 마련,해설사의 정읍방문의 해 배치 착용과 개량한복 착용 등을 요청했다.
고택문화체험관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문화재 탐방과 볼거리를 연계하는 방안 마련 등을 지적했다.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중인 무성서원에 대해서는 최종적으로 등재될 때까지 준비에 만전을 당부했고, 박준승선생 기념관 건립에 대해서는 빗물 차단 방법,바닥 화강석 마감 철저,부지내 상징물로 설치예정인 한반도 모형은 충분한 고증을 거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산외면 토석채취 현장에 대해서는 먼지와 소음 최소화 방안과 대형트럭 운행으로 도로가 파손되는데 대한 원인자 비용부담 방안 마련도 요구했다.
또한 석산업체와 인접 주민들간 피해보상과 관련한 합의사항 확인 등을 요구했다.
옹동 매당마을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해 마을의 명칭에 어울리게 매화를 많이 식재할 것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안 강구,왕솔밭 공동체 정원의 경우 파고라 등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재를 변경하고, 사무실에 비가 들이치지 않도록 할 것,사무실 근무여건 개선 등을 요구했다.
내장상동 게이트볼장의 경우 6억원의 사업비를 들이고도 편의시설이 부족한 문제,바닥을 인조잔디로 깔고 코트 외곽에 간이 의자 설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애인 종합복지관은 장애인들이 문화예술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지적했다.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해서는 폐기물량을 줄이고 자원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 냄새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처리 과정에서부터 냄새 저감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라고 했다.
국악원 및 정읍농악전수관 운영과 관련해 위원들은 단원 선발시 퇴직을 고려한 인력수급 계획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해달라며, 시립농악단원도 상임단원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상임단원으로 전환하는 방안 검토와 시립농악단이 읍면동 주요 행사시에 국악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농악 공연 개최를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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