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억8천800여만원 정부 특별교부금
97억원 전라북도교육청 예산으로 추진

정읍교육지원청 청사이전 사업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이하 중투심사)를 통과하여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교육부는 2019년도 정기1차 중투심사에서 정읍교육지원청 청사이전 사업에 대해 일부 사업비 축소와 기존청사 활용계획 보고를 조건으로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정읍교육지원청은 부지면적 6천580㎡, 건축연면적 4천340㎡(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2021년 8월 이전 예정이다. 
이전되는 교육지원청사에는 소회의실, 설계실, 자료실, 기계실 등의 공간이 확보될 예정이다. 그리고 학생교육지원시설에서는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영아학급 및 직업전환센터 공간 확보, WEE 센터의 집단상담실 면적 증가와 검사실 확보 등이 이뤄지며, 기존의 교육지원청사의 과학영재실은 영재교육원으로 신설된다. 
또한 청사부지 부근에는 학생복지회관, 정읍제일고, 정읍시청 등이 있어 행정타운으로 형성되어 효율적인 업무추진이 가능해진다.
▷정읍시 상동 국민연금 정읍지사 옆에서 45년간 자리했던 정읍교육지원청이 신축 이전을 본격화한다.
장성열 정읍교육장은 지난해 12월 20일 열린 정읍교육발전협의회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설명하며 협조를 구했다.이전 배경은 청사 노후화와 부지 협소로 증축이 곤란한 점을 들었다.특히, 학생교육지원시설 절대 부족(특수교육지원센터,WEE센터,영재교육원,방과후학교지원센터 등)과 주차공간 절대 부족으로 일반도로 추차에 따른 민원이 끊이지 않는 점도 신축 이전 이유로 설명했다.이전 예정지는 정읍시 수성동 450-2번지 정읍제일고 중장비 실습장 부지(4천75평)로 전북도교육청 소유다.이곳에 신축할 정읍교육청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축비는 139억6천여만원이 소요된다. 신축비용중 41억8천800여만원은 정부 특별교부금이 지원되고, 나머지 97억원은 전라북도교육청 예산으로 추진된다.
상동 현재 정읍교육지원청 부지는 청소년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검토중이다.이런 검토의 배경으로는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의 공약사업이기도 하고, 유진섭 정읍시장도 지난 선거에서 이를 공약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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