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영원면민의 날 및 제22회 면민체육대회가 지난 27일 영원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영원면에서 주최하고 영원체육회 주관 하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유성엽 국회의원과 김철수 도의원, 시의원, 출향인,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등 내·외빈 60여명과 지역민 1천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영원농악단의 신명나는 길놀이 농악을 시작으로 면민들의 난타공연 및 밴드공연으로 흥을 돋운 후 면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기념식과 명랑운동회, 면민 화합한마당 행사로 진행됐다.
오전에 열린 기념식에서는 영원면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귀감이 되는 분에게 수여하는 면민의 장과 시장 감사패 시상이 있었다.
면민의 장은 공익장 이진근씨, 애향장 김종현씨, 효열장 최영용씨, 선도농업인장은 양영철씨가 각각 수상했고, 전병수씨와 홍영근씨가 시장 감사패를 받았으며, 김순규씨, 장필옥씨, 임은경씨가 체육회 발전과 주민화합에 이바지하여 체육회 감사패를 각각 수상했다.
이후 이어진 명랑운동회는 점보 컵 쌓기, 양탄자 달리기 등 4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체육회원과 전 면민이 참여하여 활기차고 역동적인 영원면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고, 오찬 이후 화려한 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화합한마당은 주민과 서부복지센터의 다채로운 장기자랑과 공연들로 꾸며져 모든 면민이 기쁨을 함께 나누는 화합잔치의 진수를 보여줬다.
박찬경 체육회장은 “농번기를 앞두고 바쁜 일상 속에서 모든 주민이 하나 되어 신명나고 활기찬 하루를 보내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호근 면장은 “오늘 하루는 모든 근심과 노고를 잊고 즐기며 모든 면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발전에 적극 동참하고 화합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호근 면장,강한나 담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