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단과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 등

정읍시가 지역을 변화시킬 대규모 대도약 메가 프로젝트 아이템 발굴과 신성장동력 발전사업 발굴 연구용역을 동시에 진행중인 가운데, 지난주 대도약 메가 프로젝트 아이템 6건을 발굴해 전북도에 제출했다.
정읍시는 2020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의 쟁점과 이슈 분석으로 정읍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창의적·획기적 대형사업 등, 정책공약의 선제적 발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대도약 메가 프로젝트 아이템 발굴은 기획예산과 주관으로 500억원 이상 대도약 프로젝트 아이템을 찾은 것.
각 부서별로 아이템을 제출받아 이를 전북도에 제출하고, 다시 여야 국회의원과 협의해 반영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읍시 기획예산실 관계자는 지난 1일까지 각 부서별로 접수된 아이템은 6건으로, 전북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굴한 6건의 대규모 대도약 메가 프로젝트 아이템은 △첨단과학산업단지 국가산단조성(2천500억)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1조5천억) △동부내륙권 국도 건설(정읍-남원, 5천452억) △대형스포츠타운 조성사업(480억) △헬륨이용의료용소형가속기 구축(900억) △서남권 생명의료 복합 클러스터 조성(880억)사업 등이다.
정읍시는 이 사업들이 미래 정읍시의 먹거리를 이끌 대도약 메가 프로젝트 아이템으로 설정하고 목적과 실행방안, 기대효과 등을 제시했다.
△첨단과학산업단지 국가산단조성사업업(2천500억)은 입암면 신정동 일원에 계획중인 것으로, 첨단의료 및 정밀과학기기,식품·생명·생물·방사선 관련산업이 입지하며,한국산업단지공단이나 LH사를 시행기관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사업을 위해 정읍시는 관련 개발에 대한 국토부의 추진동향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건의할 계획이다.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1조5천억)은 입암면 단곡리 일대로 예정하고, 과기정통부 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으로 시행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방사광가속기는 미래 융복합소재,신약,생명공학,에너지분야 사업으로 연간 사용자 증가로 34%만이 실험을 수행할 정도로 빔타임 제공시간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내륙권 국도 건설(정읍-남원, 5천452억)사업은 칠보와 임실군 덕치-남원시 주천을 잇는 국도로 관광인프라 구축과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제안했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될 경우 지리산과 강천산,내장산,변산반도,새만금을 연결하는 인프라 구축이 실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형스포츠타운 조성사업(480억)은 상평동 일원에 복합형체육관과 축구장,파크골프장,테니스장,어린이놀이공간,키즈파크 등이 들어서도록 계획했다. 
△헬륨이용의료용소형가속기 구축(900억)사업은 4차산업혁명과 선도적 역할 및 바이오 신약,의료분야 등 국가 가속기 활용시스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이 사업이 진행될 경우 기초과학분야 연구기반 인프라와 함께 정읍이 의료생명연구 메카로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서남권 생명의료 복합 클러스터 조성(880억)사업은 신정동 연구단지 일원에 조성하려는 것으로,바이오산업 및 농생명 소재 연구개발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통한 제약 등 관련기업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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