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위 스마트그늘막

때 이른 찜통더위 대비-너무 과한 조치? (주)정읍신문l승인2019.06.05l수정2019.06.05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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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태양광 스마트그늘막 10개
6월 초 10개소 추가 설치 총 20개소 


벌써부터 올 여름 폭염 기세가 무서울 모양새다.
정읍시는 올여름 정읍시내 버스 승강장, 횡단보도 주변 등에 폭염과 한낮에 내리쬐는 뜨거운 햇빛을 잠시나마 피할 수 있는 태양광 그늘막을 설치한다.
시는 지난달 찜통같은 더위에 대비해 보행자가 많은 횡단보도 주변과 그늘이 생기지 않는 곳을 중심으로 10개소에 태양광 스마트그늘막을 시범 설치했다.
스마트그늘막을 시범 운영한 결과 지역 내 곳곳에서 추가 요청이 쇄도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6월초 10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늘막은 차세대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해 기온·풍량 등 기후 변화에 따라 그늘막이 자동으로 개폐되는 자동식 차양시설이다.
풍속·온도·조도 감지센서가 부착되어 있어 강한 바람이 불거나 기온이 낮을 때, 햋빛 조도가 일정 수준 이하일때 자동으로 접히게 된다. 
특히, 태양광을 이용한 전원 공급장치 적용으로 유지 관리비가 적고 친환경적이며, 어두워지면 LED 조명이 켜지는 부가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라 폭염 대책기간(5월20일~9월30일)동안 스마트그늘막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앞으로도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을 확대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생활 밀착형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폭염특보 시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폭염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 홍보와 캠페인 등을 통해 폭염피해 최소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그늘막은 어떤 이유와 배경으로 설치가 시작된걸까.
이 사업은 안전총괄과에서 담당하고 있다. 시민의 안전을 총괄하는 부서다보니 이를 착안했다는 주장이다.
담당자는 지난해 폭염이 심해 관련 시책을 검토하던 중 신문과 인터넷에서 서울지역이 이를 시범실시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했다.
당시 비용은 약 개소당 670만원 정도. 서울에 소재한 ‘대상디자인’이라는 업체에서 이를 생산중인데 특허제품으로 전국에 이 업체만 단독으로 생산하는 중이다.
정읍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정읍시에 설치할 물량은 2018년 계약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조달품목으로 되어 현재는 800만원이 넘게 올랐다”고 했다.
지난해 발빠르게 관련 업체와 협의해 저렴한 가격으로 물량을 확보해 시설에 나섰다는 말이었다.
이 시설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하다.
굳이 잠깐 지나는 인도에 이런 그늘막이 필요하느냐는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시설이 노후되고 관리에도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는데 예산을 들여가며 그늘을 만들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인 것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폭염이 너무 심해 노약자들이 잠시라도 쉴 곳을 마련한 것”이라며 “설정에 따라 펴지거나 접히고, 야간에는 조명도 들어와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하는 기능도 있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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