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추념식장 보훈가족 고령화 불편 해소

추념식장 아래 충무공원에 스크린 설치 현장 중계 (주)정읍신문l승인2019.06.20l수정2019.06.20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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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제-
고령 보훈가족들 싱그런 바람속 추념식 참여 기쁨

지난 6일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오전 9시 50부터 충무공원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추모하는 현충일 추념식은 고령의 보훈가족의 불편해소를 위한 세세한 준비가 각광을 받았다.(사진)유진섭 정읍시장을 비롯해 최낙삼 시의회 의장, 정읍경찰서장, 정읍교육장, 백정기대대장, 10개 보훈 단체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국가유공자, 유족, 군인, 학생, 시민 등은 충혼탑에서 열리는 추념식에 참석했지만 고령이 보훈가족과 시간을 맞추지 못한 시민들은 충무공원내 마련된 보조기념식장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뜻을 기렸다.지난해까지만해도 고령의 보훈가족들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구미산 중턱에 위치한 충혼탑까지 걸어가야 했다.가뜩이나 고령인데다 몸이 불편한 곳이 많은 보훈가족에게는 이만저만 큰 불편이 아니었다.올해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읍시청 옆 충무공원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한 보조 기념식장을 마련했다.거동이 불편한 참배객들이 추념할 수 있도록 추념식장 실황을 중계하고  kakaoTV 방송을 통해서도 전국에 중계돼 현충일의 의미와 추념식 상황을 알렸다.추념식에 참석한 보훈가족들은 정읍시의 세심한 준비에 감동하며 고마움을 표했다.시청 잔디광장에 산책나온 시민들도 보조 기념식장에 마련된 스크린 중계를 보며 자연스럽게 추념식에 참석하게 됐다.상동에서 왔다는 A씨는 "현충일은 알고 있었지만 행사에 추념식에 참석할 생각은 없었다. 시청 잔디광장에 산책나왔다가 공원에 보조 행사장이 있어 참석하게 됐다"며 흐믓해 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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