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전 세계적으로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는 스타 연예인들이  100여 년 전에는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활동하였을까?  그리고 그 당시에는 누가 그리고 어떻게 예능인이 되었을까?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 ‘아는 만큼 보이는 예술’의 인문학 강좌 “예기들의  흔적을  찾아서”에서 이런 의문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고유의 소리와 춤을 보전해 온 100여 년 전 예기(藝妓: 예술인 기생)들의 생생한 삶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그들의 소리를 담은 고 음반을 2백년된 고택(古宅)에서 감상함으로써 역사와 기억 속에서 사라진 예기들과 교방(敎坊) 문화를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이해하기 위한 취지로 본 강좌가 시작되었다.  
  본 강좌는 한류스타들의 끼와 재능의 근원이 옛날 예기들에 의해 전승 되어온 예술적 DNA가 오늘날까지 전달되어 실제로 구현되고 있으리라고 추론하게 만들 것이다.   
  본 강좌는 6월 15일과 29일 그리고 7월 13일과 20일의 총 4일에 걸쳐 정읍 산외면의 고택문화체험관에서 개설된다.  우리 고유의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누구든지 무료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데 고택의 규모가 제한되었기 때문에  20명의 신청자가 우선적으로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기타 본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읍 고택문화체험관에 문의(전화 063-532-1248, 핸드폰010-2759-3669) 하여 리플렛을 받아 볼 수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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