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잊고 착각 속에 사는 민족에게는 희망은 없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어제는 청와대서도 6.25 참전 용사 등을 청와대로 초청하여 특별한 행사를 했다고 전했다. 북측의 공격으로 수많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미국을 비롯한 우방 국가 참전 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도 존재하는 것이라고 문재인 대통령이 분명하게 밝혔다는 내용도 함께 말이다. 
지난번 현충일 때 대통령의 부적절한 김원봉얘기가 있어서 참전용사들과 국민들로부터 실망감을 들어야 했는데 이번에는 확고한 한미동맹을 비롯한 참전용사들의 희생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건재하고 있음을 밝혀서 다행이다.
우리가 평화무드를 지속하고 대화를 통한 햇볕정책을 펼치는 것 등은 좋다. 하지만 아직도 과거에 대한 반성과 현재의 막무가내식의 태도로 일관하는 북한의 저의에는 우리 또한 명확한 의사전달 및 대응책은 필요한 것이다. 특히 아직 끝나지 않은 한국 전쟁에 대한 우리의 경각심과 대비책은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는 것으로서 정부는 물론 국민들 또한 조급함을 떠나서 냉철한 사고가 우선돼야 옳다고 본다.
과거 나라를 잃고 살았던 일제 36년간의 치욕과 적화야욕을 품고서 남침을 감행하여 6.25전쟁을 일으켜 수많은 사상자를 만들어 낸 북한의 만행을, 그래서 우리는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하는 말이다. 오늘도 내일도 우리는 국가및 국민의 안위를 굳건하게 지키기 위해서 호국영령에 대한 무안한 감사와함께 참전용사에게 경의를 보내야 맞다. 그리고 당시 우방참전 국가에 대한 예의와 보은 또한 결코 잊어서도 안 된다.
더불어 행여 그들의 만행이 또 다시 고개를 들지 않도록 확고하게 다지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의 국방력을 더 강하게 만들어야 함을, 우리가 기억하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정읍시의 구도심의 메카 새암로 길, 엉망이다

요즈음 도시재생과 관련한 각종 프로젝트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어찌보면 도심을 살리기위한 활발한 움직임으로 보여서 나쁘진 않다.
하지만 문제는 진정성에 효율성 그리고 투자대비 경쟁력 등이 있느냐에 있다. 실질적으로 삶의 주체인 그들의 직접적인 참여와 혜택을 볼 수 있겠는가와 그로인한 여파로 시민들, 삶의 질이 한 단계 이상씩 나아졌느냐 일 것이다.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역량 사업 강화를 비롯한 도시재생을 논하는 청년해커톤 등부터 헤아리기조차 어려울 정도의 불 명확한 정체들의 각종 사업들이 시에서 진행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왜 굳이 그렇게 어려운 이름을 짓고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지 조차도 의아하다는 말을 하는 사람도 적지가 않다. 또한 도심을 살리기 위해서 최근 상동에 안전한 보행거리를 만들고 상징적 아치설치 등과 주차장 확보 그리고 멀쩡한 인도를 파해지기까지 하는 정읍시의 도시재생 사업을 이해하지 못하는 시민들도 많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혹자는 새암로의 길을 한번이나 다녀보고서 도심재생 즉, 원도심 살리기 사업에 정읍시가 매달리고 있느냐고 꼬집기도 했다.
새암로 또한 여러 번 물길로부터 이상한 작품을 만들어내고 활성화를 기대한 적도 많았다. 하지만 지금 이곳의 도로상황은 누더기나 다름이 없다. 명색이 정읍시의 본정통으로 한 때 이름을 날린 메인의 구도심 거리가 보도블럭의 균열은 물론 보행자와 자동차가 다니기에도 매우 불편한 총체적 부실현장이 된 것이다. 
이런 곳을 제켜두고서 어디 어데서 도심을 재생하겠다고 정읍시가 설치고 고집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는 말이다. 필자 또한 그들의 항변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다.

지키고 않고 단속도 하지 않는 불법주차 신고제

아직도 우리는 선진국으로 가기위한 진행형 인가? 물론 먹고 입고 즐기는 것들과 정부가 나서서 챙겨주는 서비스적인 복지에서는 세계 최고이다.
그렇지만 기초질서 지키기와 상대를 배려하는 것들에서는 아직도 후진국으로 멀었다.
본보 조병훈 편집위원장이 얼마전 미국동부 지역을, 여행 다녀와서 한 말이 생각난다.
미국여행서 3가지를 봤다며 땅덩이가 큰 것과 국민들이 교통질서를 매우 잘 지키더라는 것이었다.
운전자가 횡단보도 선을 잘 지키고, 보행자가 길을 건너려고 서있으면 멈추고 사람이 지나가야 움직이더라는 말을 전했다. 필자도 여러 번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선진국에서 본 그들의 준법정신을 소개하면서 부러웠고, 우리 또한 배워야 할 운전습관임을 강조 했다. 하지만 지금도 우리 운전자들의 태도는 크게 바뀌지가 않았다.
행안부서 불법주차 신고 안전 앱을 이용, 교차로와 횡단보도 상 등에서 불법주정차 행위자를 신고토록 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내만 보더라도 달라지지 않았다.
신고자도 별로 없고 강력한 단속도 하지 않으니까 있으나마나한 경고이고 약한 법에 대한 국민운전자들은 공권력을 우습게 보는 것이다. 선진국은 그렇지가 않다. 벌금도 강하고 단속도 말로만 하지 않기에 그들은 선진의식 이전에 더 잘 지키는 것이다. 안 지키면 손해가 뒤따르기 때문이다.
예외가 없는 강한 공권력 집행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근절하는 최후의 방법이자 보루인 것이다.
어제 오늘도 상동정읍여고 근처부터는 행안부 지침 불법주정차 3대 근절 행위가 공염불이다. 지키는 이도 없고 또 단속하는 이도 없고 또한 그것을 신고하는 시민들도 없기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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