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제-

백승헌 “황의조 선수 좋아해, 유럽무대 진출위해 더욱 노력할 것”
재경신태인초총동문 김현덕 회장 전폭 지원, 지역인사들 ‘십시일반’

신태인중학교 축구부 백승헌 선수(WF)가 2019 KFA U-14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지난 25일부터 경기도 파주NFC에서 사전소집훈련을 받고 있다.
신태인중 백승헌 선수(WF)는 학생선수와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들이 참여하는 제3회 중국 우한컵(6월 27일-7월 6일)에 참가하며, 전국에서 18명의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백승헌 선수가 U-14 국가대표에 선발됐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학교측과 평소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출향인사 김현덕 재경정읍시민회 부회장은 지난 24일(월) 축하 및 환영행사를 열고 백승헌 선수를 격려하고 김 부회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었다.
김현덕 부회장은 당초 이날 신태인중학교 축하 현장을 찾아 격려할 예정이었지만 개인적인 업무와 겹쳐 현장을 방문하지는 못했다.

▷재경 신태인초등학교 총동문회 김현덕 회장은 2018년 송년의 밤 행사에서 신태인중학교 축구부에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2018년 12월 23일 서울 강남구 소재 그랜드힐 컨벤션 연회장에서 열린 재경 신태인초총동문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신태인중학교 축구부 선수와 감독을 모두 초청해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한 전주에서 열린 신태인중고 송년회 행사에도 김현덕 회장이 300여명에 달하는 행사비용 일체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겨울전지훈련지인 해남까지 찾아와 선수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심어줬다.
김현덕 회장은 “신태인중학교 축구부 백승헌 선수가 U-14국가대표에 선발된 것은 학교는 물론 우리고장 신태인은 물론 정읍의 자랑”이라며 “백승헌 선수를 비롯한 신태인중학교 축구부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해 세계적인 선수가 되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후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신태인중학교 학운위원회와 황금성 후원회장, 굽네치킨,정읍시축구협회 이정기 회장 등이 꾸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백승헌 선수(WF)가 2019 KFA U-14 국가대표팀에 소집되기 하루 전인 24일 신태인중학교에서 김봉승 교장과 박태영 축구부장,이문희 감독과 만났다.
김봉승 교장은 “신태인지역이 오래전부터 축구클럽이 활성화됐던 곳이다. 이런 차원에서 신태인중이 축구를 특화해 36명이 축구부를 운영중에 있다”면서 “백승헌 선수가 U-14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을 계기로 축구부 성적이 더욱 향상될 것이며, 지역내 후원과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3년째 신태인중 축구부를 이끌고 있는 이문희 감독은 “백승헌 선수는 발이 빠르면서도 두뇌를 갖춘 선수다. 이 뿐 아니라 성실과 끈기도 갖추고 있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면서 “하지만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이 결과에 도취되어 게일리하면 순식간에 모든 것이 사라질 수 있는 만큼 성실과 끈기로 훈련에 임해서 큰 선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향은 영광이지만 신태인초를 거쳐 신태인중에 입학한 백승헌 선수는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국가대표 황의조 선수”라며 “감독님의 말씀처럼 앞으로 꾸준하게 열심히 노력해 국가대표는 물론 유럽무대에 진출하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고 있는 학교와 동문,출향인분들께도 감사한다고 했다.

백승헌 선수의 아버지는 현재 전남 영광에서 농사를 짓고 어머니는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백승헌 선수의 누나들도 현재 강원 도립대와 오산 정보고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축구 가족이다.(이준화 기자)

-사진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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